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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비슷한 콘셉트 無” 전현무, ‘서치미’ 출격 이유...다작에 추리력 한 스푼 [종합]

“비슷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없다. 방송 활동 하면서 매번 새로운 멤버 조합과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큰데 ‘서치미’가 바로 그렇다.”방송인 전현무는 추리 리얼리티 예능 ‘서치미’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유플러스 모바일TV·KBS2 추리예능 ‘서치미’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을 해오면서 개인적인 참여 선별 기준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없는 프로그램”이라며 “‘서치미’는 이전엔 보여주지 않았던 내 모습, 그리고 함께 하는 멤버들의 또 다른 매력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서치미’는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서 진짜를 찾는 우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플레이어’ 1인을 밖에 둔 채 ‘시치미단’과 게스트, 진짜 지인이 서로 ‘내가 진짜’라고 주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가 ‘진짜 지인’을 찾아낼 단서는 모두 ‘언택트’ 메시지뿐이다. 연출자 김주형 PD는 “언택트 활동이 잦아진 요즘 사람간 관계, 우정 같은 것을 되돌아보며 재밌는 콘텐츠가 없을까 생각하다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개그맨 곽범, 이은지, 가수 손동표(미래소년)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전현무는 함께 출연해보고 싶은 사람으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오랜 시간 호흡 중인 기안84를 언급했다. 전현무는 “함께 한 시간은 오래됐지만 궁금한 친구다. 같이 출연하면 또 다른 모습과 매력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임형택 PD는 “매 회 플레이어와 지인이 바뀌기 때문에 매번 촬영 분위기와 톤이 다르다”며 “그들의 예능적 캐릭터를 잘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긴 시간 철저히 준비한 게 얼마나 통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PD는 자신이 연출에 참여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과의 인연을 살려 최근 하하, 지석진, 송지효와 함께 녹화했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플레이어’와 ‘진짜 지인’은 자타가 공인하는 절친들이다. 말투만 봐도 ‘진짜 지인’을 가려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작은 단서를 모아 ‘진짜 지인’을 찾아내는 데 성공하면 ‘플레이어’와 ‘진짜 지인’은 1000만 원을 얻게 된다. 하지만 찾는데 실패하면 우정과 동시에 1000만원을 잃게 된다. 결국 ‘플레이어’와 ‘진짜 지인’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조명하는 ‘서치미’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진짜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하며 전세대를 공략할 예정이다. 김 PD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들은 다 함께 촬영해보고 싶다. 여러 스타들을 섭외 순위에 두고 있다”며 “‘서치미’를 통해 시청자들이 사람간 관계성에 집중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현무도 “준비돼 있는 캐스팅이 너무 좋아서 볼 만할 거다. 출연 연예인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간만에 신선한 콘텐츠 나왔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자신했다. ‘서치미’ 콘텐츠는 유플러스 모바일TV에서 매주 월, 화요일 0시 공개된다. KBS2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총 16부작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2 12:34
예능

[정덕현의 요즘 뭐 봐?]‘나 혼자 산다’, 김대호라는 대어로 부활 꿈꾸는 연예인 리얼리티의 원조

지상파 예능은 이제 트렌드에서 멀어졌다? 사실 틀린 말이 아니다. 이미 예능 트렌드는 OTT로 넘어간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지상파 최후의 보루처럼 여겨졌던 김태호 PD가 MBC를 나와 테오라는 제작사를 차린 건 이런 변화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사실 지상파 예능의 위기의식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는데, 위기는 또 기회가 되기도 한다. 최근 MBC 예능이 새로운 대안으로 내놓은 몇몇 프로그램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서다. 그 하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고 다른 하나는 ‘나 혼자 산다’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기안84라는 지상파에는 어딘지 살짝 어울리지 않지만 현 유튜버 감성에는 어울리는 인물을 중심으로 세워 여기에 덱스, 빠니보틀 같은 스타 유튜버들을 더함으로써 이 위기를 넘어섰다면, ‘나 혼자 산다’는 연예인 리얼리티의 원조로서 ‘신구의 조화’를 통한 리뉴얼을 통해 부활을 노리고 있다. 역시 ‘나 혼자 산다’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들은 전현무와 박나래, 기안84 같은 꽤 오래도록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출연자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기에 키, 코드 쿤스트, 이장우, 이주승은 물론이고 김대호라는 대어가 등장했다. 특히 김대호 아나운서의 ‘나 혼자 산다’ 출격은 이 프로그램에 색다른 신선함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밤’에서 ‘신입사원’이라는 제목으로 치렀던 아나운서 오디션에서 뽑혔던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간 다양한 MBC 교양프로그램의 진행으로 익숙한 인물. 하지만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나운서 기안84’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야생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빠르게 팬층을 넓히고 있다. 최근 방영됐던 이른바 ‘대호캉스’ 편은 김대호라는 이례적인 인물의 매력을 한껏 끄집어냈다. 백숙을 해 먹기 위해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사고, 비장의 무기로 약수를 구하러 인왕산을 오르는 고행을 일부러 한 후 집에서 시작된 본격적인 호캉스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독특한 광경이었다. 간이 수영장을 만들어 술과 과일을 채워 넣고 물놀이를 하며 그걸 꺼내 먹는 모습이나, 백숙에 찹쌀 누룽지 닭죽, 초계국수까지 챙겨 먹는 모습은 좁은 집 마당에서도 부럽게 느껴지는 호캉스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이 날 김대호의 이 백숙 만드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1%를 넘어서는 몰입도를 만들었다. 새로운 얼굴로 김대호가 아나운서로서의 면모를 깨고 야생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면, 전현무나 박나래는 자신들이 해왔던 캐릭터를 강화하거나 보강하는 방식으로 ‘나 혼자 산다’의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낸다. 이른바 ‘팜유즈’라 불리며 함께 전국의 음식 세미나(?)를 나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삼인방의 먹방이 그 밑바탕을 깔아주고, 전현무는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캐릭터로 현재의 트렌드를 프로그램 안으로 끌어들이는 역할로 캐릭터를 확장했다면, 박나래는 최근 정글처럼 자란 집 마당 잡초와의 전쟁과 ‘미래소년코난’을 떠올리게 하는 야생의 ‘나래 캠핑’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사실 ‘나 혼자 산다’는 한동안 고정 멤버들의 캐릭터쇼에 가까운 케미를 중심으로 급부상했다가, 그것이 너무 반복된다는 이유로 추락했던 경험이 있다. 그러다 최근 ‘나 혼자 산다’가 부활의 기지개를 켜게 된 계기는 지난 5월 몽골로 떠난 ‘무지개 10주년 패키지여행’에서부터라 여겨진다. 신구 멤버들이 총망라된 이 여행을 통해 결속력을 다시금 확인한 ‘나 혼자 산다’는 이후부터 강화된 캐릭터들과 새로운 인물들의 조화를 통해 7%대에 머물던 시청률이 9%대까지 치솟았다. 물론 여전히 연예인들이 중심이 된 리얼리티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나 혼자 산다’도 아나운서 김대호나 뮤지컬 배우 최재림, 스포츠스타 윤성빈 같은 새로운 얼굴들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전현무, 박나래 같은 인물들이 펼치는 캐릭터쇼에 가까운 이야기들 같은 레거시 미디어에 어울릴 법한 예능적 재미 또한 버리지 않는다. 레거시 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 옮겨가는 현 예능의 변화 속에서 급진적인 변화가 아닌 양자의 색깔을 어우르려는 ‘나 혼자 산다’의 선택이 과연 부활의 신호탄을 터트릴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지점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3.07.31 05:11
연예일반

미래소년 손동표 “멤버들과 예능? ‘런닝맨’ 원해…불러만 달라”

그룹 미래소년 손동표가 멤버들과 예능프로그램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미래소년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보이즈 윌 비 보이즈’(Boys will be Boys) 발매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백주년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최근 손동표는 SBS ‘강심장 리그’, 유튜브 웹예능 ‘역같네’ 등에 출연하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이날 손동표는 “감사하게도 많은 관계자가 불러주고 있어 예능프로그램에서 밝은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이어 “오래전부터 롱런하고 있는 SBS ‘런닝맨’에 나가보고 싶다. ‘보이즈 윌 비 보이즈’의 스포티한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며 “사실 어디든 불러주면 열심히 할 자신 있다. 불러만 달라”고 눈을 반짝였다.‘보이즈 윌 비 보이즈’는 ‘소년’ 시리즈의 두 번째 챕터로 소년 본연의 풋풋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에 집중한다.한편 ‘보이즈 윌 비 보이즈’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9 17:04
연예일반

미래소년,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가요계 MVP’ 향한 당찬 발걸음

'4세대의 미래' 미래소년(MIRAE)이 '가요계 MVP'가 되기 위한 당찬 발걸음을 내디딘다.미래소년(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은 지난 5일 공식 SNS에 미니 5집 ‘보이즈 윌 비 보이즈’(Boys will be Boys)의 스케줄러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미래소년은 컴백에 앞서 오는 6일 개인별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스포일러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MVP’와 ‘Curious’ 등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다채로운 티징 일정과 함께 스케줄러에는 일곱 멤버들의 사진이 콜라주되어 담겼다. 캐주얼한 스트릿 패션을 선보인 이들은 스케이트보드, 농구공 등의 오브제로 쾌활한 매력을 더해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미니 5집 'Boys will be Boys'는 전작 미니 4집 'Ourturn'(아워턴)을 잇는 '소년'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미래소년은 신보를 통해 소년 본연의 모습에 집중한다. 미래소년 표 싱그러운 '코스믹 청량'에 스포티한 매력을 더한 타이틀곡 'JUMP!'(점프!)로 올여름 가요계를 사로잡을 계획이다.한편, 미래소년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미니 5집 'Boys will be Boys'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Boys will be Boys'의 예약 판매를 시작, 다채로운 구성품으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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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소년, 7월 19일 컴백 ‘보이즈 윌 비 보이즈’ 발매

미래소년(MIRAE)이 오는 19일 컴백한다.4일 DSP미디어에 따르면 미래소년은 19일 오후 6시 미니 5집 ‘보이즈 윌 비 보이즈’(Boys will be Boys)를 발매한다.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미래소년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싱그러운 매력을 담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스믹 청량 면모를 뽐낸다.미래소년의 컴백은 미니 4집 ‘아워턴’(Ourturn)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들은 소년들의 패기와 열정을 담아낸 미래 3부작에 이어 전작 ‘아워턴’으로 소년 시리즈의 막을 열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소년 시리즈를 연장, 미래소년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펼칠 계획이다.발매 소식과 함께 미래소년은 지난 3일 공식 SNS에 콘셉트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풋풋한 매력을 자랑했다. 차분하면서도 정제된 분위기 속에 청초한 비주얼이 돋보인다.한편 미래소년의 미니 5집 ‘보이즈 윌 비 보이즈’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4 12:05
뮤직

[왓IS] 아이돌이 리메이크하는 아이돌…달라진 리메이크 흐름

가요계에 리메이크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런데 리메이크의 흐름이 예전과는 달라졌다. 소위 전설적인 원로 가수의 곡을 리메이크하던 과거와 달리 아이돌 그룹의 곡을 리메이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리메이크 열풍의 세대교체다.이같이 변화의 이유로 1990~2000년대 곡이 대중에게 다시 사랑받고 있는 점이 꼽힌다. 향수와 추억을 간직한 과거 인기 곡에 현재의 감성을 녹여낸 것이다.그 중심에는 그룹 NCT 드림이 있다. NCT 드림은 지난달 19일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 ‘캔디’(Candy)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캔디’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레전드 H.O.T가 지난 1996년 발매한 정규 1집 수록곡이다.형광색 오버사이즈 털장갑, 털모자, 눈 아래에 칠한 물감 등 ‘캔디’를 연상케 하는 패션과 H.O.T. 문희준이 바닥에 앉아 엉덩이를 통통 튕기며 춘 ‘파워레이서 춤’, 장우혁의 ‘망치 춤’ 등의 안무는 X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캔디’는 각종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는 등 호성적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소년도 소속사 선배 그룹 SS501이 지난 2005년에 발매한 ‘스노우 프린스’(Snow Prince)를 리메이크했다. 원곡이 가진 연말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아날로그 악기들을 활용해 멤버들의 부드러운 음색을 강조한 미래소년 표 ‘스노우 프린스’는 한층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소유도 스타제국 출신 아티스트들의 숨은 명곡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다시, 별’을 통해 과거의 감성을 소환했다. 소유는 나인뮤지스의 ‘돌스’를 리메이크해 원곡과는 다른 쓸쓸함과 담담함을 담았다.그런가 하면 2022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무대에서도 1, 2세대 아이돌 그룹이 다시 회자돼 눈길을 끌었다. 신화의 ‘T.O.P’를 커버한 에이티즈뿐만 아니라 원더걸스의 ‘텔 미’(Tell Me), 카라의 ‘프리티 걸’(Pretty Girl)에 올해 자신들의 활동곡을 매시업한 뉴진스, 아이브 등 후배 그룹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마이걸 아린, (여자)아이들 우기, 최예나, 츄는 ‘99즈’라는 이름 아래 카라의 ‘스텝’(STEP)을 완벽하게 커버하며 계묘년을 활짝 열었다. 이 같은 아이돌 리메이크 열풍에는 Y2K 감성에 대한 대중의 꾸준한 호응이 중심에 있다. Y2K는 2000년대를 앞두고 1990년대 말 퍼졌던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교차했던 시기를 일컽는다. 소위 ‘세기말 감성’이라 불렸던 당시 정서가 기성 세대에게는 향수로 작용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겪어보지 못한 경험에 대한 신선함을 안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기획사들은 이 같은 흐름을 포착하고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소유의 ‘돌스’로 포문을 연 스타제국의 ‘다시, 별’과 유튜브와 손잡고 시작한 SM엔터테인먼트의 ‘SM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등은 이와 같은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을 예감케 한다.박송아 대중문화 평론가는 “리메이크가 단순히 옛것을 상기시키는 것을 지나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즐기는 현상까지 오게 됐다. 세대를 관통하는 가사나 멜로디는 여전히 대중에게는 정서적 공감을 줄 수 있으며 음악적으로 검증된 히트곡은 팬들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탁월하다”며 “현재 1세대 아이돌 그룹이 데뷔해 활약한 지 20년이 지났기 때문에 리메이크에도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리메이크는 인기를 끌기 충분하며 앞으로도 여러 형태로 계속 나올 것”이라 짚었다.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호응을 받는 리메이크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또 이러한 흐름이 어떤 새로운 그림을 그려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5 09:15
연예일반

에이비식스, ‘슈가코트’ 활동 성료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슈가코트’(Sugarcoat)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에이비식스는 오늘(21일) 오후 1시에 방송된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Simply K-Pop) 무대를 끝으로 약 2주간의 새 앨범 음방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타이틀곡 ‘슈가코트’ 무대를 비롯해 영국 가수 라일리와 함께 지난 9월에 발표한 컬래버 곡 ‘문라이트’(Moonlight)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 4일 여섯 번째 EP ‘테이크 어 챈스’(TAKE A CHANCE)를 발매한 에이비식스는 6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에 출연하며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재차 증명했다. 좋아하는 상대를 달콤한 설탕에 비유해 사랑의 감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인 타이틀곡 ‘슈가코트’는 소울과 힙합, 알앤비가 융합된 신선하고 독특한 팝 댄스 트랙이다. 특히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챌린지에는 몬스타엑스 형원, 우주소녀 다영, 아스트로 산하, 미래소년, 선미, 백호, 이채연, 박지훈, 원호 등 여러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이번 활동 기간 에이비식스는 새 앨범 제작 에피소드와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쇼트 무비 ‘에이비식스 : 테이크 어 챈스’(AB6IX : TAKE A CHANCE)를 CGV에서 단독 개봉하기도 했다. 앨범 활동을 성황리에 마치고 다시 한번 성장을 입증한 에이비식스는 앞으로 다양한 자체 콘텐츠와 공연 등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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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소년, '아돌라스쿨3' 완전체 출격! 열정 넘치는 아이디어 대방출 ~

미래소년(리안, 이준혁,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이 ‘아돌라스쿨3’에서 열정 만렙 면모를 과시한다. 미래소년은 21일(오늘) 오후 10시 생방송하는 아이돌플러스(idolplus)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에 출연해 ‘제30대 홍보모델’에 도전한다. 이날 미래소년 멤버들은 ‘단장즈’ 준케이, 이기광이 준비한 다양한 미션에 임하며 다채로운 끼와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우선 오프닝 ‘지금 우리 아돌라스쿨’에서는 미래소년 멤버들이 저마다의 개인기를 무기로 가을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상황극을 선보인다. 멤버들은 ‘랩 배틀’부터 ‘외국인 말하기 대회’ ‘요리 대회’ 등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뜨거운 열정을 드러낸다. ‘아돌라스쿨’ 시즌1 출연자다운 패기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손동표는 ‘셀프 브리핑 TIME’ 진행자로 활약한다. 타고난 ‘센터’ 비주얼과 끼로 가득한 손동표는 이날 박시영, 카엘, 이준혁, 장유빈, 유도현, 리안 등 7명의 멤버 어필에 나선다. 또한 4집 미니 앨범 ‘Ourturn’으로 컴백하는 미래소년의 화끈한 무대까지 준비돼 기대감을 더한다. 팬들의 사전 제보로 진행되는 ‘팩트체크’ 코너에서는 멤버들의 성격과 습관, 특별한 재능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청각&추리력 검증 테스트인 ‘릴레이 믹스 노래 맞히기’, 사고력&매력 검증 테스트인 ‘리와인드 댄스 뽐내기’, 단합력 테스트인 ‘고스톱만세 댄스’ 게임 등에 임한다. 과연 미래소년이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제30대 홍보모델’로 등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아이돌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출연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 미션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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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넘버 민지, '주현영 인턴기자'에 완벽 빙의.."배우해도 되겠어"

시크릿넘버가 ‘아돌라스쿨3’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시크릿넘버는 21일(수) 오후 5시 공개되는 아이돌플러스(idolplus)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에 출연, ‘제28대 홍보모델’에 도전장을 내민다. 우선 오프닝 상황극인 ‘지금 우리 아돌라스쿨’에서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시크릿넘버는 각기 다른 명절 문화를 나누는가 하면, 저마다의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갖는다. 민지는 시크릿넘버의 ‘월드투어’를 바라고, 수담은 “먹어도 살찌지 않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다. 디타는 “3cm만 키 크게 해달라”며 간절한 마음을 내비쳐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든다. 끝으로 주는 시크릿넘버의 건강과 ‘아돌라스쿨3’의 홍보모델이 되길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 호응을 자아낸다. 본격적으로 ‘28대 홍보모델’ 검증을 위한 미션에 앞서, 준케이는 “‘아돌라스쿨3’이 해외에 방영된다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시크릿넘버를 만나고 싶다는 수많은 해외 학생들의 요청이 정말 많이 들어왔다고 하더라”며 글로벌 인기를 높이 평가한다. 시크릿넘버는 “인도네시아 공연 끝나자마자 달려왔다”면서 “더 빨리 나오지 못해 죄송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첫 미션인 ‘셀프 브리핑 TMIE’에는 민지가 화제의 ‘인턴기자 주현영’ 버전으로 나서 재미를 더한다. 먼저 ‘상큼 발랄 시크 파워’라는 민지의 셀프 소개를 시작으로 ‘작지만 강한’ 막내 주, ‘핑크 공주’ 진희, ‘한국살이 10년차’ 일본인 멤버 레아, ‘꽃미모’ 수담, ‘한국 최초의 인도네시아 걸그룹 멤버’ 디타까지 여섯 명의 멤버들을 소개한다. 팬들의 사전 제보로 이뤄지는 ‘팩트체크’ 코너에서는 진희가 멤버들의 팔꿈치를 맞추는 신기한 능력을 자랑하고, 수담은 한국무용 전공자다운 실력을 과시한다. ‘단장즈’ 준케이와 이기광은 “한국무용을 보여주신 분은 처음”이라며 “너무 아름답다”고 입을 모은다. 이외에도 디타가 인도네시아 전통춤을 선보이고, 민지가 메인보컬다운 감미로운 보이스로 ‘아돌라스쿨3’ 스튜디오를 촉촉하게 적신다. 시크릿넘버의 다채로운 개인기는 21일(수) ‘아돌라스쿨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돌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출연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 미션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된다. 21일(수) 오후 7시에는 TO1, 오후 10시에는 미래소년의 생방송이 준비되어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0 19:44
연예일반

미래소년, 새 앨범 ‘아워턴’ 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미래소년의 단체 콘셉트 사진이 공개됐다. 미래소년은 17일 공개된 새 앨범의 단체 포토에서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미래소년의 상반되는 분위기가 담겨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시리즈 ‘소년’의 시작과 함께 ‘코스믹 청량’ 콘셉트를 내세운 미래소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푸른 색감의 콘셉트 포토에서는 청량감을 머금은 듯한 데님룩을 입은 미래소년이 다정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앨범명인 ‘우리의 차례’(Ourturn)를 잡기 위해 다가가려는 멤버들의 풋풋한 설렘과 떨림이 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전달되고 있다. 또 다른 콘셉트 포토에서는 세련된 올블랙 룩으로 맞춰 입은 미래소년의 보다 진지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미래소년의 어둡고 정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는 해당 이미지를 통해 이들이 펼칠 새 시리즈 ‘소년’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암시함과 함께 ‘소년다움’ 안에 내재되어 있는 멤버들의 ‘나 다움’을 꺼내 보인다. 이번 앨범을 통해 미래소년은 자신들의 ‘코스믹 청량’ 콘셉트를 공고히 하며 가요계 ‘청량’ 콘셉트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전망이다. 2021년 데뷔한 미래소년은 ‘미래’ 3부작을 진행하며 미지의 신세계를 향한 동경과 은하계에서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 등을 강한 사운드로 표현해왔다. 새 앨범에서는 멤버들이 생각하는 ‘소년다움’에 맞춰 트렌디하고 청량감을 더한 사운드에 시공간과 차원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유영하는 미래 소년 표 ‘코스믹 감성’을 버무렸다. 타이틀곡 ‘드립 앤 드롭’(Drip N’ Drop)은 UK 개러지부터 트랩까지 트렌디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감각적인 댄스곡이다. 멤버 카엘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발산했다. 부드러우면서도 때론 터프하게 터져 나오는 미래소년의 목소리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만나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소년의 새 앨범은 오는 28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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